역할을 할 생각은. A : “두고 보자. 12월 중순쯤 (총선 구도가) 투명하게 드러날 거다. 하느님이 내게 ‘나라 위해 뭐라도 해봐라’는 계시를 내리신다면(하하)….” Q : 윤여준 전 장관은 ‘김종인이 경제 총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당신과 접촉했다는 설이 나왔는데. A : “나는 한 번도 그 사람들(손학규) 만나본 적 없다. 총리? (문 대통령과) 소신이 맞지 않는데 어떻게 맡나?” Q
어려울 때마다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러브콜을 받아왔다. 내년 총선에는 기성 정당 대신 청년층이 주도하는 제3의 신당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 전망해 이목을 모은다. 최승식 기자 “국정 전반에 어디 하나 편한 곳이 없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문제 자체를 모르는 게 더 문제다. 문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나라가 잘 돌아간다’고 한 건 자기 생각이 아니고 참모들이 써준 걸 얘기하는 것이다. 북한 말마따나 ‘아랫사람이 써주는 것만 줄줄 읽는다’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본다. 나는 문 대통령이랑 같은 당에 있으면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경험해본
그정도 칼 휘두르는 거 눈도 깜빡 안하겠죠. 제일 걱정되는 건 나경원과 황교안입니다. 이 두사람이 자한당 망친 주범입니다. 잘못은 상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는 것, 잘못된 전략을 갖고 의원 전체를 밀어붙였다는 것. 이제 김무성과 홍준표가 반박들 목말 타고 황교안 자리에 엉덩이를 들이밀겁니다. 조원진은 노났네요. 태극기부대에 당장 내년 4월까지 쓸만한 친박 의원들 동원할 수 있으니까요. 친박들은 패스트트랙 수사때문에 서초동이랑 광화문 왔다갔다하려면 정신 없을 겁니다. 보복수사 야당탄압 프레임을 목놓아 짖어대겠지만 글쎄요. 남의집 아내와 딸을
내다보기 힘든 추세라면 당장 오늘이나 내일 사표썼다는 뉴스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그의 성격이나 인상을 보면 진중하게 다음 기회나 차선책을 찾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표창장 하나에 특수부 4개 부서가 다 달라들었으니 여기 발 담근 검사들은 일단 모두 법복 벗을 겁니다. 윤석렬 덕택에 실세가 한번에 사라진 검찰청에서 다들 자기가 실세인 줄 알았을텐데요. 검찰청 주차장 나서면서 백밀러로 보이는 그 하얀 건물이 간밤의 꿈처럼 아스라하겠죠. 하지만 아마 그게 끝이 아닐 겁니다. 대통령과 새 장관의 눈에
않았다는 건데 한일전과 사법개혁 정도 아젠다면 거기까지 국민들 시선이 닿지 않죠. 그런 만큼 미국과 협상하는데도 여유로울 거고 총선 승리로 남북관계에 다시 힘을 낼 수도 있을 거고요. 조국 장관은 차기냐 차차기냐가 문제일뿐 운명이 그를 대선후보로 세우고 말았습니다. 이전 몇달간 시대가 그를 불러냈고 평범한 교수에 지나지 않았을 사람이 사법개혁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사법개혁이란 주제는 법원 한번 가기 흔치 않은 일반인들에겐 막상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마치 일제 불매란 80년대 단어를 아베가 지금
총선에는 기성 정당 대신 청년층이 주도하는 제3의 신당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 전망해 이목을 모은다. 최승식 기자 “국정 전반에 어디 하나 편한 곳이 없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문제 자체를 모르는 게 더 문제다. 문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나라가 잘 돌아간다’고 한 건 자기 생각이 아니고 참모들이 써준 걸 얘기하는 것이다. 북한 말마따나 ‘아랫사람이 써주는 것만 줄줄 읽는다’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본다. 나는 문 대통령이랑 같은 당에 있으면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경험해본 사람이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 출연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EB%B0%95%EC%B0%AC%EC%A3%BC%20%EC%82%BC%EC%B2%AD%20%ED%99%A9%EA%B5%90%EC%95%88&cluster=n&DA=STC&dc=STC&pg=1&r=1&p=1&rc=1&at=more&sd=&ed=&period= 정치9단..측...:... .....촬스... 잘..달리는..능력..... 타고난.....능력..!?? 정신 차리세요. 님들 글과 댓글 보고 있으면, 민주당이 무슨 이해찬 대표 혼자서 다 말아 잡수시는 것 같네요. 지금이 역대 민주당
사람이다.” 2019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은 28일 광화문의 한 오피스텔. 여야를 넘나들며 총선·대선을 지휘해 잇따라 승리를 끌어낸 전략가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만났다. 패스트 트랙 갈등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청와대발 감찰 무마·하명수사 파동으로 정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경륜 깊은 김 전 대표의 진단이 긴요하리란 판단에서다. Q : 지금 시국에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보나. A : “여당이 선거법을 개정하고 공수처인가 뭔가를 만든다는데 왜 필요한지 납득을 못 하겠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연비제)는 독일이 대표적인데 2차대전 패전국이란 특수성 때문이다. 다시는
앞두고 야권 통합을 하면 이긴다고 하는데. A : “한국당이 지금처럼 전형적인 과거형 정당에 머무는 한 합쳐봐야 의미가 없다. 표를 줄 데가 없다. 민주당도 싫고 한국당도 싫은 상황이다. 야권 통합으로만 뭘 해보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 나라 현실을 직시하고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제시하면 절로 통합이 된다.” Q : 한국당은 유승민 의원과 합치고, 안철수까지 가세하면 승산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A : “효과 없을 것이다. (국민) 의식 수준이 높은데, 웃기는 소리다.
못 이긴다.” Q : 그러면 두 당은 어떻게 해야 하나. A :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긴 이유는 대표를 맡은 내가 당을 중도로 끌고 갔기 때문이다. 2012년 총·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이긴 것도 마찬가지다. 당 행복추진위원장을 맡은 내가 ‘보수 꼴통’ 인 당을 좌클릭해 중도로 밀어냈기